경기도 미세먼지 대응 민간실천단 구성원으로 첫 활동을 시작하였다.

'미세먼지 대응 실천단'은 생활주변 미세먼지 오염원을 모니터링하고 미세먼지 저감 활동 등을 수행한다.
 

활동장소로 평소 관심이 있었던 건설현장인근의 미세먼지오염도가 궁금하여 
현재 공사 중인 고양시 일산동구 풍동2지구 도시개발산업건설현장으로 정하고 미세먼지 관련 이슈를 검색하니
올해 2월 16일자 뉴스로 일산동구 비산먼지 발생억제를 위한 밀착 모니터링을 일산동구청에서 매일 실시한다는 내용이 있었다.

고양시는 미세먼지 불법배출 예방감시원이 미세먼지 불법‧과대배출 행위 지도‧점검 지원을 운영하는 중이다.

6월 19일에 모니터링하며 바라본 현장은 지도상으로 보여지는 것보다 훨씬 큰 규모였으며,
왕복 1차선의 좁은 도로에 이동하는 차량이 많았고
공사현장과 인접한 곳에 공동주택을 포함한 상업시설이 존재하므로 바람의 방향에 따라 큰 영향을 끼칠 것 같았다.

공사현장펜스를 따라 이동하다보니 인도가 좁아지면서 더이상 걸어갈 수 없게 되어 활동을 마쳤고,
2번째 활동장소로 인근에 있는 대형마트로 자리를 옮겼다.


이플러스푸드마켓은 지상1층에 주차장이 있고 주차장출입구 도로에서 1차 체크 후 2차 체크를 위해 잠시 열도 식힐 겸 마트 안으로 들어가니
입구 안내소에서 측정하는 모습을 보고 계셨던 점주님이 궁금해하셔서 민간실천단임을 밝히고 모니터링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드렸다.
 
30도를 웃도는 날씨에 외부활동은 힘들었지만 미세먼지에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보는 의미있는 시간이었고
다음 측정장소는 어디가 될지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