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를 키우는 사람들이다보니 저희는 이번 10월에는 초등학교 근처와 고등학교 근처의 골목들에서
미세먼지 수치를 측정해 보았습니다.

도로가 있건 없건 물론 그것도 중요하겠지만 수 개월간 측정을 해보면서 공통적으로 느끼는 것은
하늘이 뿌옇날은 확실이 어딜가든 수치가 좋지 않았다는 것 입니다. 
그리고 바람이 불다보니 수치의 폭이 워낙 크게 오르락 내리락 해서 사실
1분 사이에도 계속 변동이 커서 어떤 숫자를 기록해야 할까 
이래저래 고민도 되었습니다^^;;

10월 첫 주만해도 날씨가 더워서 도대체 가을이 온걸까 싶었는데
10월 마지막주에 두번째 만남을 약속잡고 모였을때는 날씨가 제법 차가워져서
쌀쌀한 날씨에 측정을 했습니다. 확실히 하늘이 파랗고 하늘이 높아져서 인지
모든 수치들도 좋게 나온편 입니다.

벌써 다음달이면 미세먼지 대응 민간 실천단의 마지막 활동달이네요.
특별히 뭔가 더 해야할 것 같고 뭐가 좀 아쉽고 
미세먼지를 대응할 수 있는것에 큰 보탬이 되었을까 
우리가 더 할 수 있는 어떤 획기적인 방법은 없을까 고민이 되는 시기입니다.
다른 조원분들도 마지막 남은 한달 화이팅 하시고 11월 모임에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