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비가 내리는 지난 금요일
9월 5일~6일 이틀에 걸쳐 열린 2024 청정대기 국제포럼에 다녀왔다.
아침 일찍 도착했음에도 주차장은 이미 만차였다.




대기중 미세먼지 측정 방법, 지하철 역사 내에서의 미세먼지 측정과 제거 방법 등등
미세먼지 대응 민간실천단으로 활동하면서 궁금했던 점들을 대기 전문가들로부터 들을 수 있는 정말 소중한 자리였다.




수원시 영통역 환기실에 미세먼지 집진기가 설치되어 있다는 말씀에
언제쯤 내가 사는 곳에도 설치가 될는지 질문을 드렸는데
역시나 예산과 관계된 일이다보니 확답을 해주시지는 못했다.
그래도 조금씩 환경과 대기오염에 대응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가늠이 되지 않는 초미세먼지의 크기를 그림으로 머리카락의 굵기와 비교해 설명해 주신 것과
도시숲의 필요성, 역할에 대해 설명해 주신 것도 도움이 되었다.




시간이 어떻게 갔는지도 모르게 한분 한분의 발표가 유익했고 도움이 되었다.
역시 아는 만큼 보인다.
그동안 관심없이 지나쳤던 내 주변의 환경들... 숲과 도로의 나무와 당연하게 마셔왔던 공기까지도
얼마나 소중하고 보존하고 지켜내야 하는 것인지 실감했다.
이런 소중한 기회가 내년에도 또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다.